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10월 28일~11월 3일)간 사무실 보온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온풍기, 난방텐트와 같은 가정용 난방용품, 거칠어진 피부 관리를 위한 보습제품 매출도 각각 30%, 47% 올랐다. 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한 실속 아이템을 소개한다.
◇갑작스러운 추위에도 거뜬한 사무실 난방용품
큰 일교차로 감기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난방용품만큼 요긴한 것도 없다. ‘한일 프리미엄 온열 방석 1인용(1만3800원)’은 초절전형 온열 방석으로 인체에 유해한 전자기파를 최소화했다. 미끄럼 방지, 100% 방수 원단을 사용해 안전하고 깨끗하다.
‘카즈미 USB안경 발열 마우스패드 안경(8900원)’은 노트북 USB 등에 꽂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우스 패드 안쪽에 열을 내는 히팅 패드가 있어 따뜻함이 오래 유지된다.
‘미니스타 USB 컵 온열기(7900원)’는 USB 선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누르면 컵을 따뜻하게 데워준다. 크기가 작아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기 좋다.
‘풋워머 온열발난로 땡땡이 C타입(3만7900원)’은 바닥에 온열 장판이 내장돼 있어 코드만 연결하면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 원하는 온도로 조절이 가능하고 과열방지 센서가 있어 안전하다.
◇집 안에 온기를 더해줄 보온용품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루종일 보일러를 작동하기 부담스럽다면 간편한 보온 아이템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엘리온 원적외선 전기히터 스탠드(13만9000원)’는 복사난방방식으로 화상 위험이 적고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적당하다. 일반 히터 대비 전기 소모량이 3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경제적이다.
‘다샵 EVA 베란다형 지퍼식 바람막이(350×190, 3만900원)’는 일반 방풍 비닐보다 강도가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겨울철 낮은 온도에도 얼거나 찢어지지 않는다. C자 모양으로 지퍼가 있어 환기나 청소 시 여닫을 수 있어 편리하다.
‘알뜨리 난방텐트 2인용(3만7800원)’은 원터치 방식으로 거실, 방안, 침실 등에 설치해 외풍을 차단할 수 있다. 상단 환기구를 통해 환기가 가능하고 투명창이 있어 문을 닫고 TV 시청을 할 수 있다.
‘네이처월드 거실 보온매트(150×300, 2만5890원)’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준다. 두툼한 쿠션 타입으로 아이가 넘어져도 안전하고 층간소음을 방지한다.
◇찬바람에 손상된 피부관리를 위한 아이템
겨울이 다가올수록 차갑고 건조한 바람으로 피부가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한경희 FST-1100 스팀테라피(4만4640원)’는 따뜻한 온기가 피부 혈액순환을 도와 촉촉하게 관리해준다. 스팀 노즐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편리하다.
‘엘라 페이스오프 냉·온 피부관리 마사지기(9만9000원)’는 4단계 온도 조절 기능을 사용해 거칠어진 피부의 탄력·모공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다. 티타늄 재질로 되어 있어 민감한 피부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싸이닉 산양유 모이스트 크림(1만4900원)’은 뉴질랜드 산양유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에 촉촉한 영양감을 선사한다. 미세한 입자가 강력한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겨울철 푸석해지기 쉬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해 준다.
‘락시옹 소프트 립 스크럽(1만1920원)’은 스크럽에 포함된 설탕 입자가 입술 각질을 빠르게 제거해준다. 비타민E, 시어버터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입술에 윤기와 촉촉함을 준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