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201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은 5일 서울 중구 삼성생명 컨퍼런스홀에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김정숙 회장(69·세계여성단체협의회) △여성창조상 안숙선 명창(66·국립국악원 민속악단예술감독) △가족화목상 박향숙 공동대표(60·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청소년상 원종건(23·경희대 4), 윤정현(19·부산남고 3), 강민주(17·광주중앙고 1), 전유정(17·강원생활과학고 1), 황윤하(15·천안여중 2)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청소년상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과 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