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AMCHAM)와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투자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윤상직 장관과 김 제임스 암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양 측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경제·통상, 기후변화·보건의료·우주 등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제조혁신·청정에너지 등 첨단 산업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산업부는 고부가가치 외국인직접투자(FDI) 인센티브 강화, 노동개혁을 포함한 4대 구조개혁과 규제개혁 방향을 소개했다. 윤상직 장관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주한 외국기업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며 “외국인투자를 가로막는 규제 등 애로사항은 관계 부처와 협의해 합리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제임스 회장은 “암참은 한국 정부의 든든한 지지자로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투자 대상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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