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대원미디어와 대원방송은 국내 주요 웹하드 및 P2P 서비스 업계 대표업체들과 저작권침해에 대한 합의 및 콘텐츠 유통계약을 전격적으로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협상은 일부 합의 및 협상과정에 있어, 국내 주요 웹하드 및 P2P 업체들의 연합회인 디지털 콘텐츠 네트워크 협회(DCNA)가 대원미디어·대원방송과 웹하드 및 P2P 업체간에 가교적 역할을 담당했다.
대원방송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상을 통해 DCNA 회원사와 비회원사를 불문하고 합의 및 콘텐츠 유통에 대한 문의 등이 지속적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웹하드 업체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저작권침해의 소모적인 분쟁을 해결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온라인 및 모바일 유통 비즈니스에 대한 논의 및 협상을 마무리해 발전적인 온라인 사업모델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원미디어 및 대원방송의 디지탈 영상 콘텐츠에 대해 온라인 및 모바일 유통과 저작권 단속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메가피닉스의 김준영 대표이사는 “DCNA를 통한 이번 콘텐츠 유통계약 단체협상 또는 개별협상을 통해 상당수 주요 웹하드 업체들이 미래 비즈니스를 저작권자와 주도적으로 해결해 갈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