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펀드 막판 인기
소장펀드 막판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7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체 소장펀드 101개의 순자산은 40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 초 3782억원에서 약 300억원 늘어난 액수며, 설정액도 같은 기간 3725억원에서 3957억원으로 증가했다.
절세 상품 중 하나인 소장펀드는 지난해 3월 출시된 이후 그 해에만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연말 일몰을 앞두고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장펀드는 연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납입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납입한도 600만원을 부으면 40%인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개인 적용세율에 따라 최대 39만60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한편 이에 따라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소득공제를 노린 근로소득자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