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허경환, 개그맨 직업병 때문에 제대로 찍혔다 "정신 처려"

진짜사니이 허경환
 출처:/방송캡쳐
진짜사니이 허경환 출처:/방송캡쳐

진짜사나이 허경환

`진짜사나이` 허경환이 소대장에게 찍혔다.

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 해병대 특집에서는 임원희, 김영철, 슬리피, 샘 오취리, 줄리엔 강, 이기우, 이이경, 김동준, 허경환, 이성배, 딘딘의 해병대 체험기 세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곳 소대장은 보급품을 소개하던 중 팔각모를 보여줬다. 송곳 소대장은 훈병들에게 "팔각모의 팔각이 무슨 뜻인 것 같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영철은 "전국 팔도를 다 막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 같다"라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칭찬을 들었다.

반면 허경환은 "팔각정도 비슷한 뜻 아니겠냐"라며 말했고, 송곳 소대장은 "정신 차려"라며 소리쳤다.

이어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 고쳐진다. 리액션 위주로 하는 직업을 15년 하다 보니까 유머스러운 게 있다"라며 개그맨의 고충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