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코아시스템(대표 박현범)은 웹 저작도구 ‘호펜(HOPPEN)’을 선보였다. HTML5 기반 웹 표준 사용자환경(UI) 플랫폼으로 개발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제품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반응형 레이아웃 설계 방법을 이용했다. 데스크톱PC·태블릿PC·스마트폰에 해당하는 좌표 데이터를 생성한다. 한번 설계로 다양한 기기에 대응하는 반응형 웹 저작 도구다.
호펜은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웹 브라우저 환경을 지원한다. 웹 표준 기반 UI 플랫폼과 다양한 UI를 구성하는 컴포넌트와 화면 디자인 통합 개발 도구로 구성했다. 개발자 편의성을 위해 복잡한 HTML5 기술 구조를 보다 효율적으로 반영했다.
제품을 활용하면 HTML5 개발 인력 양성 투자 비용을 절감한다. 공공기관과 기업 웹 표준 전환 비용도 줄인다. 웹 표준화과 접근성을 고려한 국내 공공·금융·제조·서비스·통신·교육기관·유통·의료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사용자경험(UX) 구축에 적용했다.
HTML5와 자바스크립트 문법 지식, 저작 툴을 간단한 교육만으로 빠르게 실무 적용할 수 있다. 개발자가 툴에 쉽게 접근하고 생산성도 높인다. 유코아시스템은 “HTML5 지원 모바일 단말기가 늘면서 HTML5 기반 모바일 웹 비중도 커질 전망”이라며 “쉽고 빠르게 멀티기기를 지원하는 기능 수요가 활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운용체계(OS) : 윈도7이상, 유닉스·리눅스·맥OS
▶HTML5 웹 표준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환경·경험(UI·UX) 개발도구
▶문의 : (042)719-2010
[박현범 유코아시스템 대표]
“액티브X 종속에서 벗어나 웹 표준 기술 적용이 새로운 기업 성공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업용 사용자환경·경험(UI·UX) 플랫폼을 통해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모바일기기 보급이 확대되면서 유무선 통합·멀티 브라우저 환경이 조성됐다. 기존 데이터 중심이었던 기업 시스템도 사용자를 중시한다. 박현범 유코아시스템 대표가 HTML5 기반 웹 저작도구를 개발한 배경이다. 그는 “웹 환경 변화와 트렌드에 발맞춰 보다 편리한 개발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코아시스템은 웹표준 UX구축 컨설팅에서 구축·사후 기술지원까지 체계적 서비스 과정을 갖췄다.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수요 기관·기업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진행한다. 체계적 파트너십 관리로 튼튼한 유통망을 확보한다. 국내 정보기술(IT) 전문 유통 마켓,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해 공공 시장도 공략한다. 박 대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성능인증(EPC) 제도 등을 활용해 행정·공공기관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 별도 플랫폼없이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업무를 수행하도록 웹 버전과 그리드 콤퍼넌트 제품을 출시한다. 시장이 원하는 요구를 파악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박 대표는 “한국무역협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해외 마케팅과 지속적 홍보 활동, 대형 시스템통합(SI) 기업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높이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