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11일 코스피 상장…지성이씨에스, 코넥스 상장 신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금호에이치티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9일 금호에이치티 주권을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1988년 7월 설립된 금호에이치티는 자동차부품업체로 금호전기가 37.0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매출액 1752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에이치티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 1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편 거래소는 토공사업자인 지성이씨에스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성이씨에스는 자난해 매출 184억원, 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지정자문은 KB투자증권이 맡았다.

거래소는 약 2주간의 상장심사를 거쳐 상장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