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사용하는 비율로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고, 낮으면 그 반대지만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제시한 기준치(6.0%)보다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2015년 9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하여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주택종합은 7.2%, 유형별로는 아파트 5.5%, 연립다세대주택 7.6%, 단독주택 8.7%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6.8%, 지방은 8.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으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대비하여 계산한 것으로 예금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연관성이 높다.
수도권의 경우 전세금 대비 월세 보증금 비율이 낮은 소액보증금 일수록 전월세전환율이 높으나 지방의 경우 월세보증금 비율이 60% 초과하는 경우가 높았다.
최근에는 예저금리와 기대를 밑도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세입자들은 주택구입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한 기준금리는 현재 최저수준이라 주택구입자들은 대출이자 상환 부담이 낮아지며 구매심리를 높일 수밖에 없다.
현재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세 공급물량 부족 및 높아진 전세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역세권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매주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구입시 대출을 받는다면 상환계획에 따라 금리형태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단기상환계획이라면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하향세를 띄고 있는 코픽스(COFIX)가 기준인 변동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적인 상환계획이라면 안정적인 고정금리의 상품이 적합하다고 전한다.
최근엔 어렵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주택담보대출을 전문가와 상의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이런 금리비교서비스는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의 은행 상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
대표적인 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ni.co.kr) 관계자는 “당사는 금리비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 운영하였으며 다년간의 노하우로 최적의 금리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