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화장품 원료기업 바이오랜드의 활약이 눈부시다.
화장품 기업 주가 주간 수익률

KB투자증권이 공개한 11월 첫째 주 화장품 업체 주간 수익률을 살펴 보면 바이오랜드가 7.4%, 월간 수익률은 8.2%를 기록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기록한 주간수익률 2.8%, 월간수익률 -2.0%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치로 주간 수익률의 종합주가지수인 0.6%보다 4배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장품 기업 주가 월간 수익률

특히 월간수익률의 경우 종합주가지수인 2.5% 보다 약 3배 이상 높은 8.2%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LG생활건강이나 산성앨엔에스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렸으며 마이너스를 기록한 아모레퍼시픽, 제닉, 코스맥스, 에이블씨엔씨 등보다 월등히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바이오랜드의 활약은 주식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증권을 비롯한 다수의 투자증권은 바이오랜드의 고마진 천연물 원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 기대와 중국 해문시 공장 완공에 따른 로컬 화장품 업체 고객사 확장을 이유로 들며 주목해야 하는 업체로 손꼽고 있다.
한편 2014년 말 SK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바이오랜드는 지난 9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비롯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오랜드는 SK 그룹 내 바이오 소재 사업의 성장엔진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모기업인 SKC와 글로벌 소재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넓힐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