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행사는 이베이코리아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의 온라인·모바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G마켓과 옥션은 각각 온라인 사이트에서 지역별 우수 농수산물을 선보이는 온라인 박람회를 진행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마을기업, 정보화마을 등 총 128개 단체가 판매하는 상품 1만여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투표 이벤트도 진행한다.
G마켓은 투표에 참여한 고객 1만명에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3000명에게는 ‘비락식혜 e쿠폰’을 증정한다. 옥션은 투표 참여 고객 1000명에게 ‘설빙 인절미 팥죽 e쿠폰’을 발송한다. 이베이코리아는 고객이 뽑은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통합사업1본부 전무는 “올해 행사에 참여한 지자체와 상품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며 “양대 오픈마켓을 발판으로 지자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이 온라인·모바일 판로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