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과기원 전환 후 첫 조직개편

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는 과기원 출범 이후 첫 직제 개편에 나서 처장과 팀장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직제 개편과 인사는 과학기술원 출범에 맞춰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사 행정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다.

먼저 UNIST 보유 원천 기술 사업화와 이를 활용한 창업, 지역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고자 산학협력단을 처로 승격했다. 또 산학혁력단 내 산학혁신팀을 추가 신설했다.

기존 학부 업무를 담당해 온 3개 통합 행정실은 10개 학부 행정실로 세분화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도모했다.

인사에서는 권혁무 교수가 입학학생처장, 김정연 교수는 헬스케어센터장에 임명됐고 배성철 교수(기술사업화센터장)는 산학협력단장을 겸임한다.

또한 조직 면모를 일신하고 대학 행정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명 팀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