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보안컨버전스학회(회장 주대준)와 한국정보보호기술연구원은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5 한미 사이버 보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표준-해킹 불가능 시대의 도전’을 주제로 열린다. 포럼은 해킹을 막는데 집중했던 과거 패러다임을 버리고 해킹을 할 수 없는 시대로 가야 한다는 파격적인 주제를 내세웠다.
산업용 자바 창시자인 브루스 카버 CAT CEO가 콘텐츠 중심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킹 불가능(Unhackable)’ 패러다임을 발표한다. 브루스 카버는 IP에 의존하지 않고 콘텐츠를 분석해 중요 자산을 보호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마크 프레드맨 엘세리토 시장이 ‘미국 내 사이버 공격의 충격’을 소개한다.
안종하 한국정보보호기술연구원 이사장은 “사물인터넷과 핀테크 등 새로운 산업이 부상하면서 사이버 보안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해킹을 원전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새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