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가 사용자 편의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부스터 펌프 시스템 ‘윌로 하이부스트’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윌로 하이부스트는 의료기기·산업 자동화기기·전력 관리 등에 사용되는 ‘PCU+G31’를 적용했다. 여기에 탑재된 실시간 OS는 최적의 멀티태스킹을 지원해 제어·데이터 관리·통신 등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윌로 하이부스트는 고객 요구를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7인치 풀 컬러 터치스크린이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해 스마트폰처럼 쉽게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 모니터링과 조작 편의성을 위해 ‘이지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등 두 가지 형태 조작 화면을 제공한다. 이지 모드는 친숙한 압력 게이지 디자인으로 주요 파라미터를 표시해한 눈에 시스템 전체적인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스탠다드 모드에서는 모든 파라미터를 세세하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해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관리자는 기계실에 가지 않고 PC나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시스템 정보 확인, 운전 데이터 기록 등 펌프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공운전이나 정전 등 모든 고장상황과 시스템 변경이 발생하면 개인 모바일 기기로 해당 알람이 전송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윌로 하이부스트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윌로펌프에서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IE3 모터’를 탑재했다. 이 모터는 펌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높은 효율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연중 윌로펌프 대표는 “윌로 하이부스트는 빠른 처리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