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공공기관과 학교는 국가 종합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북한산과 지리산 국립공원 생태체험학습 상품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과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 상품 4종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1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조달청은 이번 생태체험 상품 등록을 위해 국립공원 생태체험서비스 상품 개발과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서울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체결했다.
국립공원 생태체험 상품은 국립공원 ‘청소년 자연캠프’, ‘지리산 비경을 찾아 떠나는 테마여행’등 북한산과 지리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환경부 환경교육 인증과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받은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연환경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자연이 주는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양 기관은 연말까지 경주·오대산·설악산·태안 등 국립공원을 주제로 소규모 수학여행 상품 6종을 추가하고, 내년에 새롭게 개원하는 한려해상·소백산·설악산 등 생태탐방연수원에서도 국립공원 대표 생태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생태체험 서비스 나라장터 쇼핑몰 등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되는 자연친화적 생태관광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조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더욱 안전하고, 수준높은 생태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상품을 이용하려면 나라장터(www.g2b.go.kr)-종합쇼핑몰-여행상품-국립공원 생태체험(북한산, 지리산)을 검색하면 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