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된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민영보험 상품이 의료실비보험인데 저렴한 보험료에 폭넓은 보장이 가능해 이미 3,300만 명 가입한 소위 ‘국민보험’ 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정부의 보험 규제 완화로 인해 내년부터는 실손의료보험료가 최대 30%까지 인상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현재 의료실비보험 가입을 계획 중이라면 보험료가 오르기 전에 미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서둘러서 가입하려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실손보험의 특징과 보장내역을 숙지한 후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의료실비보험은 크고 작은 입원 의료비에 대해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지출한 비용의 80%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30만 원 한도 내에서 통원비와 더불어 비급여 부분 한도 내에서 MRI나 CT, 초음파, 수면내시경, 특진료 등도 보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보장범위가 넓은 만큼 보험금을 청구하는 횟수가 가장 많은 보험이기도 하며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보험금 청구 시 절차가 간편하고 지급이 잘 되는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우리나라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노후의료비도 충분히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기간이 긴 의료실비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보장기간이 짧다면 추후에 재가입 시 나이와 과거 병력으로 인해 가입에 제한이 될 수 있다.
또한 기본 실손보장 외에 다양한 특약담보를 선택할 수 있는데 특약담보를 잘 선택한다면 다양한 부분에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보장들을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으며,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구성해 가입한다.
추가적으로 의료실비보험은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할 수 있는데 만기환급형의 경우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는 있지만 보험료가 비싸지만, 의료실비보험 순수보장형의 경우 1년마다 갱신이 되기 때문에 만기 때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없거나 적을 수 있어 순수보장형 또는 일부환급형으로 선택해 보험료의 부담을 낮추는 것이 좋다.
현재 판매회사로는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등이 있으며 각 회사마다 장단점이 다르니 상품 순위 및 가격비교를 통해 꼼꼼한 비교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 전문사이트(www.silson-ins.com/goldentime.php)에서는 한 번에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어 효율적인 가입이 가능하니 가입 시 활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