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통계청 대상 수상

행정자치부는 1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통계청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모든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에서 발굴한 2000여개 사례를 검토해 우수작을 뽑았다. 자체 경진대회와 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총 16개 사례가 선정됐다.

통계청은 ‘통계로 찾은 살고싶은 우리집’으로 대통령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행자부와 금융감독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세청 3팀이 공동 차지했다. 이 밖에도 국무총리상인 은상 4팀, 행정자치부장관상인 동상 8팀도 함께 수상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번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이 직접 심사과정에 폭넓게 참여했고, 국민 행복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됐다”며 “국민이 주인인 정부3.0 핵심 가치가 계속해 공직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돼 국민에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