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소프트가 공공시장에서 잇따라 리포팅툴 분리발주 사업을 수주하며 리포팅툴 시장 선두주자임을 과시했다.
클립소프트(대표 김양수)는 국방기술품질원이 발주한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DTiMS) 노후장비 교체 사업-분리발주(리포팅툴)’를 수주, 최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7월 법무부 형사사법통계시스템(1단계) 구축 리포팅툴 분리발주 사업도 따낸 바 있다. 최근 3개월간 의미있는 공공시장에서 잇따라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클립소프트는 지난 2009년 5월 국세청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제3자 평가방식 조달청 리포팅툴 단독 경쟁 분리발주 사업에 13번 참여해 9번이나 수주, 공공 시장 리포팅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회사 주력 제품인 ‘클립리포트 4.0’은 전국 모든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사용하고 있다. 국세청 차세대 시스템을 비롯해 조달청 나라장터, 도로명관리시스템, 정부민원포털 민원24 등 공공분야 다수와 KB국민카드, 현대라이프, 신협,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민간 분야에도 많은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순수 HTML5 기반 리포팅툴로 △최초 및 최다 HTML5 레퍼런스 확보 △강력한 보안기능 △빠른 속도와 손쉬운 사용 △유지보수 편의성과 다양한 부가 기능 △지속적 패치 및 업그레이드 실시 △모든 사이트가 하나의 모듈 사용으로 데이터 지속성 유지 △ISUAL 베이직, 델파이(Delphi), 파워빌더(Power Builder) 같은 범용 개발툴과 유사한 화면(UI) 구성으로 일반 개발자도 사용이 쉬운 것 등이 장점이다.
김양수 대표는 “고객에 좋은 제품으로 보답하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이 분리발주 사업 연속 수주라는 결과로 돌아왔다”며 “그동안 쌓은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 강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