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이데아', 액토즈소프트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와 무슨 관계길래?

넷마블 '이데아', 액토즈소프트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와 무슨 관계길래?

넷마블의 `이데아`와 액토즈소프트의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의 관심이 뜨겁다

11월 둘째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는 넷마블의 `이데아` 2위는 액토즈소프트의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4일 액토즈소프트가 내놓은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는 출시 이틀 만에 1위를 차지했었지만 넷마블의 `이데아`가 출시됨에 따라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2위로 밀려난 액토즈소프트사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사실 인기게임 1,2위를 차지한 `이데아`와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는 서로 상관 관계라고 볼 수 있기 때문. `이데아`의 제작사인 넷마블 앤 파크의 지분 21.5%를 액토즈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비록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가 2위로 밀려났다고 해도 두 게임의 상승세와 매출은 비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액토즈소프트는 넷마블 `이데아`의 인기와 매출 증가에 있어서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6일 공개 된 넷마블의 새로운 게임 `이데아`는 출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등극함과 동시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4일만에 매출 TOP5에 진출하며 무료게임 및 인기게임 다운로드 부분과 등에서 각 1위를 차지했고, 이는 넷마블의 상반기 주역으로 장기간 최고 매출 1위 (일 매출 13억/추정금액)를 기록한 `레이븐`의 일 평균 매출액 이상이 예상되며, 넷마블은 창사 이래 최고인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액토즈소프트의 `던전스트라이커 비긴즈` 역시 인기게임 2위로 밀려났지만, 오픈 초기 120위권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틀 만에 무료게임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는 매출 20위권까지 상승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