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NH농협, MS시스템센터 도입해 가상서버 관리 자동화

NH농협은 마이크로소프트시스템센터를 도입해 가상서버 관리체계를 자동화했다고 11일 밝혔다. 1000대에 이르는 가상서버 관리 복잡성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다.

NH농협은 지난해 12월부터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 마이크로소프트시스템센터와 이기종 시스템에서 나눠하던 관리 작업을 분석해 표준 워크플로우를 만들었다. 가장 중요하고 관리가 복잡한 패치 배포, 서버운용체계 백업, 대시보드 일원화와 자동화를 진행한다.

관리자 개입 없이도 설계된 워크플로우에 맞춰 여러 도구가 실행될 수 있는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테스트 환경을 만들어 워크플로우에 따라 자동화 모듈을 적용, 원활하게 동작하는지를 클라우드 상에서 확인한다.

NH농협은 패치, 백업, 자동화, 서비스 맵 기반 장애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를 갖추면서 가상화 인프라 운영 역량을 향상시켰다. 운영서버 패치 배포 주기가 빨라져 보안을 강화했다. 보다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해지는 등 전반적 서비스 수준도 높아졌다. NH농협 IT본부 관계자는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던 x86 기반 가상화 인프라 관리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