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업사진 공모전 대상에 ‘아빠는 야근중’ 선정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제2회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11일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야근하는 직장인의 희노애락을 담은 이재학씨(회사원)의 ‘아빠는 야근중’이 선정됐다. 아빠는 야근중은 늦은 밤 서울 도심의 한 오피스 빌딩을 찍은 사진으로 야근하는 샐러리맨들의 생생한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

공모전에는 일반인과 사진작가, 사진기자 등이 총 320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최종 수상작은 대상 1점을 포함해 최우수작 4점, 우수작 10점 등 총 75점이다.

기업사진 공모전은 박용만 회장이 직접 기획한 사업으로 작년에 처음 개최됐다. 국내 최초의 기업 사진전이며, 상금은 대상 3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으로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최대 규모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