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 사례
수능 부정행위 사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 5년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능시험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은 2010학년도 97명, 2012학년도 169명, 2013학년도 152명, 2014학년도 188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모두 수능시험 성적이 무효처리 됐으며, 일부는 다음해 수능 응시 자격도 박탈됐다고 박 의원은 말했다.
부정행위 유형을 보면 휴대전화를 고사장에 들어갔다가 적발된 사례가 가장 많았고, 4교시 탐구영역 시험방법을 위반한 사례와 시험 종료 후 답안을 작성한 경우, 기타 전자기기를 소지한 사례 등의 사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