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변리사 시험도 `女풍`···합격자 1/3이 女

변리사도 ‘여풍’이 거세다. 올해 변리사 시험 최종합격자 3명 중 1명이 여성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52회 변리사 시험 최종합격자가 218명이라고 최근 밝혔다. 여성은 73명으로 전체 3분의 1이다. 지난 2013년 64명(29%)과 2014년 47명(22%)보다 많다.

최연소 합격자 역시 여성인 곽서현씨로 올해 22세다. 수석 합격자는 평균 66.25점을 획득한 김영후씨(29세·남), 최고령 합격자는 권순억씨(45세·남)다.

합격선은 54.25점으로 작년(58.58점)보다 4.33점 낮았다. 70점 이상은 2명 △60점대는 66명 △50점대는 381명이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가 압도적이다. 전체 합격자 중 83%인 180명이 이공계 출신이다. 인문계는 5명, 기타는 33명이었다. 세부적으로 △화학·약품·생명 67명 △기계·금속 54명 △전기·전자 46명 △토목·건축·산업공학 13명 △법정·상경·어문 5명 순이다.

연령별로는 26~30세가 97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20~25세 64명 △31~35세 37명 △36세 이상 20명 순이다.

IP노믹스=이기종기자 gjg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