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일 서울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판로 지원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는 신기술 개발, 신제품 판로확대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남동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제품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전담회사 ‘G-TOPS’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판로촉진을 위해 기술상담 및 구매상담회를 병행 실시했으며 77개 품목에 대한 단가계약을 추진했다. 신제품 구매확대를 위해 구매실적을 사업소 평가에 반영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신기술, 신제품 판로확대 및 구매촉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R&D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비롯해 우수제품 판로개척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기술상용화 플랫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허엽 사장은 “남동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권장정책인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선도하고 협력 중소기업이 글로벌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맞춤형 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며 “글로벌 강소기업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한 국가기술표준원 제대식 원장 등 주요 인사와 수상자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