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최갑홍)은 지난 10일 파라과이 산업부 기술표준계량원(INTN)과 적합성 평가, 계량 및 제품안전 분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KTC는 △공동시험소 구축을 위한 TF 구성과 운영 △계량기 조작방지 공동기술개발 및 이전 △적합성 평가, 계량·제품안전 분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개도국 정부기관과 공동시험소를 운영함으로써 파라과이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이 시험인증서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워크숍에서는 파라과이 계량분야 공정상거래 기반이 되는 스마트형 주유기 시험·검정 기술협력을 중점 논의했다.
최갑홍 원장은 “파라과이 정부와 공동시험소를 운영해 스마트 계량기 등 시험·검정 시험소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관련 기업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