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파라과이와 계량·제품안전 공동시험소 운영

왼쪽부터 에버 카브레라 헤레비아 파라과이 기술표준계량원 원장, 오스카 스타크 롭레도 파라과이 산업부 차관, 최갑홍원장.
왼쪽부터 에버 카브레라 헤레비아 파라과이 기술표준계량원 원장, 오스카 스타크 롭레도 파라과이 산업부 차관, 최갑홍원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최갑홍)은 지난 10일 파라과이 산업부 기술표준계량원(INTN)과 적합성 평가, 계량 및 제품안전 분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KTC는 △공동시험소 구축을 위한 TF 구성과 운영 △계량기 조작방지 공동기술개발 및 이전 △적합성 평가, 계량·제품안전 분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개도국 정부기관과 공동시험소를 운영함으로써 파라과이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이 시험인증서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 워크숍에서는 파라과이 계량분야 공정상거래 기반이 되는 스마트형 주유기 시험·검정 기술협력을 중점 논의했다.

최갑홍 원장은 “파라과이 정부와 공동시험소를 운영해 스마트 계량기 등 시험·검정 시험소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며 “관련 기업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