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다이빙, 클라이밍 등 전문적인 스포츠 분야에서 주로 사용됐던 액션캠이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액션캠 전문기업 바우드(대표 박성호)는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손쉬운 설정과 편의성을 높인 액션캠 PIC로 주목 받고 있다.
PIC는 개인 일상을 손쉽게 기록할 수 있는 최초의 라이프 캠이다.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유연한 바디를 가지고 있어 기존 액션캠이 촬영할 수 없던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PIC는 뛰어난 디자인과 가치를 인정받아 최근 ‘CES2016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을 수상했다.
기존 액션캠은 스카이다이빙, 깊은 바다에서 잠수, 익스트림 스포츠 등 익스트림 마니아가 주로 사용했다.
PIC는 일반인이 손쉽게 여행, 운동, 나들이와 같은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
PIC는 추가 액세서리 없이 어디서나 자유롭게 구부려 원하는 위치에 고정시켜 촬영할 수도 있다. 별도 방수팩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방수 캠이다.
일상생활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다. 반려견 눈높이를 맞추거나, 유모차에 있는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촬영할 수 있다.
바우드는 내년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박성호 대표는 “액션 캠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PIC는 새로운 사용자 가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향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형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