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10 출시 후 첫 개인용컴퓨터(PC)와 태블릿 대상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윈도10은 1200만대 기업용 PC를 포함해 1억1000만대 이상 디바이스에 설치됐다. 업데이트는 윈도10 호환성 개선을 위해 수천개 파트너 제조사 디바이스 드라이버와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업데이트로 부팅 시간이 윈도7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 코타나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노트북에서 펜으로 내용을 인식하고 이를 나중에 필요할 때 상기시켜 준다. 기업 PC를 위한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기존 윈도10 사용자는 즉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윈도7이나 윈도8.1 사용자는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 한 후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2016년 7월 28일까지 무료로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