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여자야구 후원한 LG전자…사상최다 825명 열전

LG전자가 후원하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폐막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함께 주최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로 올해가 네 번째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24일 개막해 이달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리그별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했다.

폐막식에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남상건 LG스포츠 대표,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허구연 KBO 야구발전실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결승전 결과 챔프리그에서는 서울 CMS와 고양레이커스가 명승부를 펼쳐 서울 CMS가 14대 11로 이기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LG전자가 후원하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폐막했다.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챔스리그 우승팀인 `서울 CMS`팀에게 우승 트로피를 시상하고 있다.
LG전자가 후원하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폐막했다.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챔스리그 우승팀인 `서울 CMS`팀에게 우승 트로피를 시상하고 있다.

퓨처리그에서는 부산 빈과 서울 후라가 맞붙어 서울 후라가 20대 0으로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울 후라는 내년도 챔프리그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

서울 CMS와 서울 후라가 LG배 한국여자야구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주현 서울 CMS 감독은 “LG배 한국여자야구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쁘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우승팀과 MVP선수를 비롯해 부문별 우수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 LG전자 주요 제품들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개최지인 이천을 상징하는 도자기로 만든 우승 트로피와 상패도 증정됐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