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14일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천안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지난해 시작한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는 청주, 천안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여 간 클래식 악기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악기를 가르치고 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꿈’ 을 주제로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꿈, 호두까기 인형 클라라의 꿈 그리고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다양한 꿈의 이야기를 영상 인터뷰로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했다. 오는 17일에는 청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원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