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홀리홈, 글러브 터치 무시한 론다 로우지에 ‘하이킥’으로 ‘완벽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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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스포티비 중계 캡처
UFC 출처:/ 스포티비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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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홀리홈이 론다 로우지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15일(한국시각) 오전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193 여자 벤텀급 메인타이틀매치에서 론다 로우지와 홀리 홈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 시작 직전 홀리 홈은 론다 로우지에게 글러브 터치를 시도했지만 바로 거부당했다.두 사람은 지난 14일 계체량 행사에서 몸싸움을 벌이며, 치열한 장외 신경전을 펼친 바 있다.

홀리홈은 글러브 터치를 거부당한 머쓱함을 왼발 하이킥을 통해 그대로 되돌려줬다. 론다 로우지는 결국 씁쓸한 KO패배를 당하며, 고개 숙인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홀리홈은 이번 승리로 10승 무패를 기록했고, 론다 로우지는 12승 무패에서 뼈아픈 첫 패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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