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리아 락까 공습 "전투기 12대 동원 20차례 폭탄 투하"

시리아 락까 공습
 출처:/ JTBC 방송 캡처
시리아 락까 공습 출처:/ JTBC 방송 캡처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AFP·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다.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락까는 시리아 북부의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한 후 수도로 삼고 있다.

한편 유럽 국가 가운데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모두 공습하는 것은 프랑스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