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래버러토리스(돌비)는 월트디즈니스튜디오와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다음달 18일 미국 내 ‘돌비 시네마’에서 개봉한다고 17일 밝혔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상영관으로 현재 미국 조지아, 미주리, 텍사스,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뉴욕 등에 있다.

돌비 시네마에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 돌비 비전 영사 시스템이 구축돼 선명하고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극장 천정을 포함한 영화관 내부 중 원하는 곳으로 음향을 이동시키는 기술로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를 통해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표현한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는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캐리 피셔, 아담 드라이버,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 루피타 뇽, 앤디 서키스, 돔놀 글리슨, 안소니 다니엘스, 피터 메이휴, 막스 폰 시도우가 출연한다.
J.J. 에이브럼스와 브라이언 버크가 연출을 맡았으며 토미 하퍼와 제이슨 맥개틀린이 제작을 총괄했다. 각본은 로렌스 캐스단, J.J. 에이브럼스, 마이클 안트가 맡았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