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노이즈 캔슬링 지원 헤드폰 `모멘텀 2세대 와이어리스` 출시

젠하이저는 헤드폰 시리즈 ‘모멘텀’에 블루투스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더한 ‘모멘텀 와이어리스’,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멘텀 2세대 와이어리스 <사진=젠하이저>
모멘텀 2세대 와이어리스 <사진=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 <사진=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 <사진=젠하이저>

두 제품은 접이식 헤드폰으로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지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터치 한번으로 페어링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최신 규격 apt-X를 지원, CD급 음질을 청취할 수 있다. 젠하이저의 노이즈가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지원, 4개 마이크가 사용돼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높였다.

듀얼 마이크가 내장된 보이스맥스 기술로 외부 간섭, 소음을 제거해 음성을 또렷하게 구현한다. 내장 배터리는 22시간 연속 사용을 지원한다. 블랙과 아이보리 두 종으로 구성됐으며 헤드밴드는 둥근 타원형으로 디자인됐다. 패드는 더욱 크고 두툼해졌다.

최근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수상했으며 이어패드에 ‘알칸테라’ 소재를 적용, 내구성과 부드러운 촉감을 갖췄다. 파우치를 기본 제공하며 스테인리스 소재 슬라이더로 이동 중 내구성 문제를 해결했다. 헤드폰에서 음악 재생 및 통화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블 및 기내용 어댑터가 제공된다.

가격은 모멘텀 와이어리스 64만3000원, 모멘텀 온이어 와이어리스 51만5000원이다. 2년의 국제 무상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