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부설 K-ICT창업멘토링센터(이하 ‘멘토링센터’)는 보육한 29개 우수 스타트업 대상 ‘2015년 사이버 데모데이’를 개최한 결과 2주간 약 100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 데모데이는 멘토링센터 벤처 1세대 CEO 멘토단이 지난 2년간 멘토링을 지원한 우수 스타트업에 크라우드 펀딩과 동일한 방식으로 성과를 경쟁하고 투자자로부터 객관적 평가를 받기 위해 마련됐다.
데모데이 경쟁 결과 최우수팀은 농업전문 IT스타트업 팜패스가 차지했고, 2등과 3등은 애니멀9, 에덴메디에 돌아갔다. 애니멀9은 단체회식 예약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에덴메디는 노안예방 및 시력회복을 도와준다.
데모데이 결과 투자자 관심 산업 분야는 모바일·플랫폼·에너지·헬스케어 순으로 나타났다.
최병희 멘토링센터장은 “사이버 데모데이로 스타트업 자금조달의 새로운 대안으로 크라우드펀딩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내년 1월부터 시행할 크라우드펀딩에 스타트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 사이버 데모데이 우수 수상자 리스트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