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은 가천대학교와 3D프린팅 관련 프로젝트 공동 참여,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산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합의에 따라 하이비젼시스템이 1억원 상당 3D프린터와 발전기금을 가천대에 전달하고, 가천대는 해당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 3D프린팅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양 측은 3D프린터용 교육 및 콘텐츠 개발을 공동 연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이비젼시스템은 3D프린팅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국내 대학에 3D프린터를 지원하고 관련 협력 MOU를 체결했다.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 대표는 “선진국보다 부족한 3D프린팅 교육 분야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 양성될 인재들이 3D프린팅 시장 내에서 능력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3D 프린팅 산업이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 9월 3D프린터 신제품 ‘큐비콘 스타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콤팩트한 크기에 진동과 소음을 대폭 줄인 보급형 모델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