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의료 정보보호 컨퍼런스 19일부터 양일간 개최... IoT 시대 의료 보안 이슈 논의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의료 융합 보안을 주제로 첨단 정보보호 이슈를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스마트의료보안포럼(의장 한근희, 고려대 교수)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5 스마트의료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의료분야 정보보호 관련 부분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전문 컨퍼런스다. 양일간 5개 세션, 총 14개 전문 주제에 대해 각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스마트의료 정보보호 컨퍼런스 프로그램
스마트의료 정보보호 컨퍼런스 프로그램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 첫날엔 의료보안과 의료표준기술에 대해 오전과 오후 두 개 세선 튜토리얼로 진행한다. 김영진 드림시큐리티 연구소장이 스마트의료 정보보안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이병기 삼성의료원 교수, 김재희 연세대 교수가 각각 보건의료 표준기술과 모바일 바이오메트릭스를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의료 융합기술 동향, 의료보안기술 동향, 의료 정보보호 최신 이슈 등 3개 세션으로 열린다. 의료 로봇기술과 생체신호 인증기술 등 융합기술 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모바일 기기 헬스 IT섹터 보안, u헬스케어 의료기기 심사방안, 의료기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기준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기관 무선보안 사례와 사물인터넷(IoT), 의료 융합보안 의료기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사례 등 내용도 함께 다뤄진다.

한근희 스마트의료보안포럼 의장은 “최근 의료분야에서 중요하게 부각된 각종 정보보호 최신 경향과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발표할 예정”이라며 “스마트의료 정보보호에 대한 일반인 관심을 유도하고 정부차원에서 관련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