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기업에서는 최근 경력 개발자를 채용했다. 개발자의 실력을 평가하는 코딩 테스트 과정 없이 서류심사와 면접만으로 개발자를 평가한 후 최종 합격을 통보했다. 그러나 몇 주 후 개발팀장은 신입사원의 개발 업무 능력이 경력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받게 됐다.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개발자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코딩 테스트를 생략한다. 코딩 테스트가 개발자의 실력을 검증하는 객관적인 지표가 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생략하는 이유는 번거롭기 때문이다. 코딩 테스트를 채용 과정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수작업으로 평가하는 등 시간적, 비용적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생각공간에서는 개발자의 객관적인 실력 검증을 위해 ‘온코더’(oncoder)를 개발했다. 온코더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코딩 테스트로, 온코더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쉽고 간편하게 코딩 테스트 진행이 가능하다. 또 온코더에서 제공하는 코딩 테스트는 개발자 채용 시는 물론 재직 중인 개발자의 업무 능력 테스트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우선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후 테스트 만들기를 선택한다. 이어 테스트 제목, 회사 이름 등을 입력하고 테스트를 구성한다. 채용하려는 개발자의 업무 능력에 비례하게 문제의 난이도를 선택한다. 문제는 EASY/NORMAL/HARD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대로 문제를 추가 및 삭제할 수 있다.
문제 선택을 마쳤다면 C++, JAVA 등 수험생이 테스트 시 활용할 프로그램 언어를 선택하고, 테스트 응시 기간, 제한시간 등을 설정한 후 수험자의 이메일을 입력해 초대장을 발송하면 된다. 이 초대장을 받은 수험자는 첨부된 링크를 클릭해 응시 기간, 제한 시간 내에 테스트를 완료한 후 답안을 제출한다. 기업은 이 답안을 받은 후 점수, 소요 시간 등을 체크해 평가에 반영하면 된다.
온코더 관계자는 “현재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유명 IT 기업은 물론 삼성전자, SK Planet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개발자를 채용할 때 코딩 테스트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치고 있다”며 “온코더의 코딩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를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 평가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온코더에서는 베타버전을 오픈하고 무료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며 “많은 기업의 개발자 채용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코더 코딩 테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oncoder.com)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