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 19일 물분야 중소기업과 협력 간담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19일 물분야 중소기업과 협력 간담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원장 이태식)은 19일 하천실험센터(경북 안동시 남후면)에서 물분야 건설 중소기업과 함께 ‘KICT-중소기업 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간담회에는 기술개발 및 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겪은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웨스텍, SMT, 대한주물공업, 물샘열둘, 수생태공간정보연구소, 자연과 기술, 네이처앤휴먼, 지오아키텍, 푸른공간, 헬로우파이브, 지티이 등이다.

KICT 하천실험센터는 국내 유일 실규모 시험수로를 보유하고 있다. 각종 실규모 하천실험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물 분야 기술은 실제 규모 실험에서 인정을 받아야 현장 적용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은 현실적으로 대형 실험 인프라를 보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KICT의 ‘찾아가는 중소기업 협력간담회’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R&D인프라가 열악한 지역기업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KICT는 지난해 화성 화재안전연구센터에서 화재안전분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에는 충청, 강원, 호남 등 주요 지역거점에서 ‘찾아가는 중소기업 간담회’를 지속로 이어갈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