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와 전쟁
IS와의 전쟁을 선포한 프랑스가 페르시아만에 핵 항공모함을 출격시켰다.
프랑스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24시간 내 두번째로 프랑스군이 시리아 락까 지역의 다에시에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군은 이번 공습을 위해 라팔과 미라지 2000전투기를 출격, 폭탄 16발을 투하했다.
이번 작전으로 락까 내 IS의 지휘소와 훈련소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군은 지난 13일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파리테러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IS의 시리아 심장부에 해당하는 락까에 전투기를 출격시켜 폭탄 20발을 투척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프랑스는 전쟁 중이다"라며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들의 테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