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함께 개발 중인 ‘KRX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수’를 내달 발표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5일 서울사옥 국제회의장에서 자산운용사, 증권사, 연기금 등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KRX 인덱스 콘퍼런스’를 열어 새로 만드는 ESG지수와 코스피200 총수익지수 개발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총 4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지는데 사회책임투자 활성화 및 지배구조 개선 유도 등을 위해 ‘신 사회책임지수 시리즈’의 하나로 ESG지수 개발방안이 소개된다.
연기금 등에서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할 수 있는 ‘코스피200 총수익지수’는 주가 흐름에 현금배당 수익을 추가로 반영해 만드는 지수로 내년 1월 발표 예정이다.
또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인 S&P다우존스의 전문가를 초대해 최근 글로벌시장에서 투자자에게 각광받는 ‘최신 인덱스, 연계 상품 및 투자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로 23일까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