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국표원, 단체표준 관리·감독 강화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과 단체표준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체표준 지원·인증 관리감독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 왼쪽부터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단체표준은 민간업계 스스로 제품과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자율적으로 표준을 제정하고 인증해온 방식이다. FTA시대 유효한 중소기업 지원수단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다수의 중복표준과 부실인증 등 여러 문제점을 지적받았다.

중기중앙회와 국표원은 협력 협약을 통해 단체표준 지원과 인증제품 신뢰성 향상과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전담 부서를 둬 표준제정을 지원하고, 인증업무 관리·감독과 통계, 인증제품과 기업에 대한 홍보를 추진해 표준화 활동을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