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막장 끝판왕 되나...몰래카메라 설치하고 감시까지

어머님은 내 며느리
 출처:/방송캡쳐
어머님은 내 며느리 출처:/방송캡쳐

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스토리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SBS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41회에서는 유현주(심이영 분)에게 다른 남자가 생길까봐 전전긍긍하며 몰래 카메라까지 설치해 유현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려고 하는 추경숙(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경숙은 유현주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추경숙이 이런 의심을 한 것에는 수경(문보령 분)의 역할이 컸다.

수경은 주경민(이선호 분)을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주경민은 수경이 아닌 현주에게 호감을 느꼈다. 수경은 현주가 경민을 유혹했다며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며 현주를 괴롭혀왔다.

여기에 추경숙 역시 숟가락을 얹었다. 추경숙은 유현주에게 ‘네가 정수(이용준 분)를 죽인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잊지 말라’며 유현주에게 쓰라린 상처와 죄책감을 안겼다.

그렇게 하고도 분이 풀리지 않은 모양이었다. 추경숙은 유현주와 주경민 사이에 분명히 뭔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증거를 잡기 위해 눈에 몰래카메라가 달린 인형을 유현주 집에 갖다 놨다.

이를 모르는 염순(오영실 분)은 그 인형을 추경숙이라고 생각하고 그 인형에 경숙에 대한 화풀이를 하기 시작했다.

염순은 인형에게 “네가 언니냐? 경숙이는 엉덩이에 이따만한 점 있대요”라며 주먹질을 했다. 추경숙은 집에서 노트북으로 그 영상을 모두 보고 있었다.

추경숙은 염순이 괘씸하고 화가 났지만 몰래카메라가 들킬까봐 딱히 나설 수가 없는 처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