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IT를 더한 ‘뉴 어코드’를 공식 출시했다.
뉴 어코드는 기존 모델보다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를 이뤄냈다. 전면부는 메탈릭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를 적용해 넓고 역동적인 인상을 갖췄다. 상향등과 전조등을 포함한 전면 헤드램프 전체를 9개의 LED로 탑재해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후면 디자인은 LED 테일램프와 크롬 데코를 적용했다.
뉴 어코드는 국내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첨단 스마트 IT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완벽한 한글 지원이 가능한 안드로이드OS 기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아이폰 음성 인식(Siri)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CarPlay)를 동시에 적용했다. 새롭게 탑재한 아틀란(Atlan) 3D 내비게이션은 탑재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온라인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서비스’라는 강점을 결합했다.
뉴 어코드에 새롭게 적용된 원격 시동 장치는 간편한 조작으로 차량 엔진 및 공조장치 작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각도로 후방 시야를 확보하는 리어 멀티 앵글 카메라와 새롭게 디자인한 주차 센서는 주차나 후진할 때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뉴 어코드 2.4 EX-L은 직렬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과 CVT 무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5㎏.m, 복합연비 12.6㎞/ℓ 등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V6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3.5 모델은 최고출력 282마력, 최대토크 34.8㎏.m 등이 힘을 낸다. 전자제어식 자동 6단 변속기와 맞물려 복합기준 10.5㎞/ℓ의 공인연비를 제공한다.
뉴 어코드의 국내 시판 가격은 △2.4 EX-L 3490만원 △3.5 V6 419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