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로 국민행복 실현`

특허청과 행정자치부는 20일 특허심판원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제4차 정부 3.0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특허청과 행정부는 이번 현장포럼에서 특허청 정부 3.0의 성과로 원격지 특허심판 당사자를 위한 영상구술심리와 특허정보 활용을 통한 맞춤형 연구개발(IP-R&D) 전략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영상구술심리는 원격지에 거주하는 심판당사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특허심판원 구술심리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제도다.

종전에는 구술심리를 위해 심판당사자가 반드시 대전 특허심판원을 방문해야 했지만, 영상구술심리 시스템 개통으로 이 같은 불편이 사라졌다.

실제 시스템을 이용한 심판당사자들은 이동시간과 비용이 줄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IP-R&D 전략 지원은 지식재산권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에 특허분석을 지원하고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다. 특허분쟁을 예방하고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정부 3.0의 효율적 홍보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태만 특허청 기획조정관은 “정부중심에서 국민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책 수혜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맞춤형 서비스의 시작”이라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