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설립… 내년 1월 출범

강원 동해시가 산업과 물류, 해양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동해시는 동해항을 국제 항만, 산업·물류·해양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전문기구인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조례는 북방물류센터 재단법인 설립과 추진사업, 재원 조성 방안, 출연금 지원에 관한 사항, 항만·해운·물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면 시 업무의 일부를 센터에 위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무원 파견, 운영과 관리에 대한 시장의 검사와 보고 요구 등이 포함돼 있다.

북방물류센터는 급성장하는 북방경제와 북극항로 개방시대를 준비하고 강원도 유일의 국가관리항인 동해항을 중심으로 항만과 지역발전 연계를 위해 설립하는 것이다. 1월 출범이 목표다.

전국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