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동 화재
화명동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전 3시11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2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고층에 사는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 가운데 17명은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워 2천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경찰은 거실 콘센트에서 충전 중이던 캠핑용 LED 랜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