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케빈오 우승, 천단비 울린 김범수 말에 성시경 "왜 울리고 그러냐"

'슈퍼스타K7' 케빈오 우승
 출처:/방송캡쳐
'슈퍼스타K7' 케빈오 우승 출처:/방송캡쳐

케빈오 우승

`슈퍼스타K7` 케빈오가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에서는 TOP2에 오른 케빈오, 천단비의 결승전이 공개됐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가수 신승훈이 TOP2에게 선물한 곡으로 대결을 벌였다.

신승훈 공연 코러스로 섰었던 천단비는 이번에 신승훈에게 받은 ‘별이 되어’로 뜻깊은 무대를 만들게 됐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 김범수는 “용기내 나와줘 고맙다. 좋은 가수가 되길 바란다. 그동안 수고했다”고 응원하며 96점을 줬다. 김범수의 응원에 천단비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성시경은 김범수에게 "왜 울리고 그러냐"며 핀잔을 주다가도 “신곡같지 않게 자연스럽게 잘 불렀다. 좋은 재목이라 노래가 점점 맛이 붙을 것”이라고 극찬하며 95점을 선사했다.

이어 백지영은 “대형가수의 무대를 보는 듯 했다”고 칭찬하며 96점을, 마지막으로 윤종신은 “마지막까지 잘했다. 앞으로 가수 천단비로 만나길 바란다”며 96점을 줬다.

2라운드 점수에서 케빈오와 천단비는 각각 375점과 383점을 받았다.

1라운드 점수와 합산하면 케빈오는 747점, 천단비는 756점으로 천단비가 9점 앞섰다. 그러나 대국민 문자 투표에서 결과가 역전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45%가 반영되는 대국민 투표 결과와 5%가 반영되는 사전 투표 결과에서 케빈오는 천단비를 꺾고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