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 선택하면 탈서울 할 필요 없어…

신축빌라 선택하면 탈서울 할 필요 없어…

통계청이 발표에 따르면 서울에서 올해 3만7,500명이 서울을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아파트 값이 크게 상승했던 2002년 2, 4분기에 4만2,100명 이후로 최대폭을 기록했다. 실제 서울은 2009년 8,700명의 인구 유입을 끝으로 6년 연속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을 ‘서울 엑소더스(탈서울)’라고 하는데, 초저금리 시대를 맞이해 전세 품귀 현상이 더욱 심해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KB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7.5%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서울 연간 상승률(4.9%)의 1.5배에 이르는 수치 결과이다.

그러나 수도권 전역에서도 전셋값 상승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탈서울을 하고 경기 지역이나 인천 지역 등 수도권으로 이주하는 이들이 많아 수도권 역시 0.61%로 전월(0.59%)에 비해 0.02%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기도의 전셋값은 0.63%로 전월(0.57%)에 비해 많이 상승했다.

서울 및 수도권의 전셋값에 더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한 수요자들은 신축빌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새롭게 지어진 빌라의 경우 가격 대비 시설이 매우 잘 이루어져 있다. 아파트와 같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가구당 주차장 1대를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가장 돋보이는 점은 방 구조와 마감재를 일반 아파트만큼 건축한 것이다.

요즘 한국 가구 넷에 하나를 구성하고 있다는 싱글족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소형 중심의 주거형태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직장인 최 모(31, 남)씨는 당분간 결혼 생각도 없을 뿐만 아니라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일산에서 매일 같이 출퇴근 지옥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직장 인근의 사당역 A신축빌라를 얻었다. “그는 혼자 살 생각에 빌라를 선택했는데, 이는 부담 없이 나의 삶을 꾸려가는 데 좋은 선택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씨는 신축빌라 매매 시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고른 빌라에 누수나 곰팡이 등 외관상 하자가 있는지 전문가와 함께 꼼꼼히 확인하고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은 면밀하게 재검토를 하여 만족스러운 매매를 이룰 수 있었다.

빌라 전문가 A씨는 “최근 신축빌라 중개업체가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잘 선택해야 한다”며 “정부가 발표한 내년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인해 대출 조건이 그다지 좋지 않은 수요자들은 서둘러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빌라는 동대문구(청량리역, 제기역, 이문동), 광진구(화양동, 능동, 군자, 광장동), 강북구(삼각산동, 우이, 번동, 수유역), 노원구(상계동, 하계동, 월계, 중계), 관악구(보라매, 신림동, 청림동, 봉천역), 동작구(사당역, 동작역, 노량진, 대방, 신대방), 중랑구(망우동, 면목, 상봉, 중화동, 신내동), 성북구(종암, 정릉동, 길음, 안암동) 등이 있다.

경기도 지역으로는 부천시 안양시 만안구(석수, 안양동, 박달), 동안구(평촌, 호계동, 비산동), 오정구(여월, 작동, 고강, 원종동), 원미구(도당동, 소사동, 약대동, 춘의), 소사구(괴안, 옥길동, 범박동, 계수), 고양시 덕양구(원흥동, 주교동, 원당역, 성사), 일산동구(정발산동, 장항동, 중산동, 식사동), 일산서구(탄현역, 대화동, 구산, 주엽역) 등이 있다.

인천 지역으로는 동구(창영동, 만석, 송림동, 화평동), 서구(공천, 백석동, 경서동), 남동구(장수동, 구월, 만수동, 간석), 부평구(십정동, 청천동, 산곡), 계양구(임학동, 효성, 계산, 병방동), 남구(용현, 도화동, 학익동, 문학) 등이 있다.

신축빌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han-villa.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