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해커와 벤치클리어링 재조명.. 영어 잘못 알아듣는 해프닝 눈길

오재원
 출처:/ SBS 중계 화면 캡처
오재원 출처:/ SBS 중계 화면 캡처

오재원

오재원이 일본전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과거 NC다이노스 투수 에릭 해커와의 신경전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5월 마산구장에서 열렸던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오재원은 땅볼을 치고 1루를 밟으면서 상대 선발투수 해커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결국 두 사람의 신경전은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고, 민병헌은 상대 팀 선수를 향해 공을 투척했다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오재원이 화를 냈던 이유는 해커의 영어를 잘못 알아들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해커는 오재원에게 “겟 인 더 박스”라고 말했지만 그는 욕설로 잘못 이해하며,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었다.

한편 지난 1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프리미어12’ 준결승전은 4-3으로 한국이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