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간편결제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발 중인 ‘마켓페이’를 삼성페이에 탑재한다. 마켓페이는 전통시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내년 상반기 시행할 계획이다.
김진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장 상무는 “정부가 시행 중인 전통시장 결제 선진화 프로젝트에 삼성페이가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정부 핀테크 기술인 마켓페이와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전통시장 결제 선진화 프로젝트를 삼성전자와 함께하게 됐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